핑크뮬리 전국 명소 BEST 11
목차
오늘은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핑크뮬리 전국 명소 BEST 11곳을 추천해 드릴텐데요. 각 장소별로 소개해드릴테니 여행계획 새우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국말로 ‘털쥐꼬리새’,’분홍 억새’ 라고도 불리는 핑크뮬리는 미국동남부가 원산지인 서양 억새의 한 종류 입니다. 초가을에 분홍빛을 띄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자주색으로 변합니다.
핑크뮬리는 일반적으로는 9월말 부터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초에서 중순까지는 분홍빛으로 가득차 있는데요. 장소나 위치에따라서는 빨리 물들기도 합니다.
1. 서울 하늘공원
위치: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운영시간: 05:30 – 20:00
입장료: 무료
서울억세축제: 2023.10.14 ~ 2023.10.20 홈페이지
서울 하늘공원에서 노을 질 때의 핑크뮬리 밭은 낭만적인 분위기을 연출합니다. 이곳은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주로 억새가 심어져 있어서 핑크뮬리만을 감상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은 다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노을과 함께하는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신다면 의외로 만족할만한 사진들이 나옵니다. 댑싸리나 키큰 억새나 코스모스 등 가을식물 들이 심어져있어 핑크뮬리와 함께 같이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꼭 저녁까지 머물러 노을까지 함께 감상하시는게 좋습니다.
10월 중순부터 억새축제가 진행되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걸 권장드리립니다. 하늘공원 공영주차장은 5분당 150원으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정상까지 거리가 꽤 멀어서 편도-2000원 왕복-3000원의 맹꽁이 열차를 이용하여 편하게 올라가시는게 좋습니다. 날이 좋을때는 걸어 올라가며 풍경을 구경해도 좋은 것 같아요
2. 시흥 갯골생태공원
위치: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운영시간: 24시간
주차비: 1시간 1000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의 유일한 내만 갯벌과 옛 염전이 있는 국가 해양 습지보호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염전과 갯벌이 있는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특히 봄이면 예쁜 벚꽃길이 있어 많은 이들이 나들이를 오곤 해요.
그리고 가을엔 전망대 주변의 억새밭이 정말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공원은 지형이 대체로 평탄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돗자리를 펴고 가족, 친구들과 피크닉하기에도 참 좋아요. 아이들에겐 갯벌과 염전을 관찰하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억새, 핑크뮬리, 댑싸리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있어요.
3. 안성 팜랜드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운영시간: 평일 10:00 – 18:00, 주말 09:00 – 19:00
입장료: 평일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 주말 대인 14,000원, 소인 12,000원
안성 팜랜드는 수도권 초대형 정원으로 유명한데요. 입구 부근에는 작은 동물원과 놀이기구들이 있고 ‘먹이주기 체험’이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로 가볼만한 핑크뮬리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9월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에 비해 핑크뮬리 군락지의 규모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안성 팜랜드는 10월 둘째쯤 정도에 핑크뮬리를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4.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위치: 경남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898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의 핑크뮬리는 9월 말 부터 시작되어 10월 첫째주 정도부터 만개 하여 10월 중순까지가 핑크뮬리를 감상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합천읍 황강 나룻길의 수변공원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지가 아닌 나선형의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핑크뮬리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서 대표적인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언덕에는 핑크뮬리 외에 도 구절초, 국화, 코스모스 등의 가을꽃들도 함께 심어져 있어서 꽃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공원 입구에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핑크뮬리와함께 가을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5. 제주 휴애리
위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운영시간: 09:00 – 19:00
입장료: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10,000원
핑크뮬리 축제 : 2023.9.15(금) ~ 11.15(수)
제주도 휴애리의 핑크뮬리 군락지는 9월~10월내내 분홍빛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온실안에는 아직도 수국이 활짝 필어있어 여름에 놓첬던 수국까지 감상할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휴애리는 여름에는 수국, 겨울이면 동백, 가을에는 핑크뮬리로 가득해집니다. 포토존이 핑크뮬리 군락지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핑크뮬리 군락지가 보이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6. 고창 꽃객프로젝트
위치: 전북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운영시간: 09:00 – 18:00 (매일)
입장료: 5,000원
주차: 무료
핑크뮬리 축제 : 2023.9.16(토) ~ 11.5(일)
전북 최초의 민간정원인 고창 꽃객 프로젝트는 핑크뮬리와 팜파스, 국화와 백일홍이 심어져있으나 핑크뮬리가 가장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핑크뮬리 언덕 중간에 간이 테라스좌석이 설치되어있어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완만한 언덕에는 핑크뮬리가 그 뒷편으로는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배경으로 있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핑크뮬리 군락지의 주간에는 새빨간 맨드라미가 만개해있기도 합니다.
음료가 포함된 입장권은 9500원이고 디저트까지 포함된 입장권은 14,500원입니다
7. 포천 허브아일랜드
위치: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
운영시간: 10:00 – 21:00 (수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31-535-6494
입장료: [평일] 대인 10,000원, 소인 8,000원
[주말]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36개월이하 무료)
핑크뮬리 축제 : 2023.9.9(토) ~ 11.30(목)
8. 제주 마노르블랑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운영시간: 09:00 – 19:00
입장료: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핑크뮬리 축제 : 2023.9.15(금) ~ 11.30(목)
제주 마노르블랑은 언덕면에 펼쳐져 있는 분홍빛의 핑크뮬리 뒤로 제주도의 산방산이 보이는 이색적인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2천여 평의 야외 정원에는 핑크뮬리 군락지가 무려 네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언덕 한편에는 그네가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핑크뮬리 명소이지만 댑싸리와 팜파스 그라스까지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 마노르블랑은 축제기간동안 대인-4000원 소인3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되며 음료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셨다면 기존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9. 경주 첨성대
위치: 경북 경주시 첨성로 160-8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는 9월말부터 핑크뮬리의 색이 물들기 시작하여 10월초부터 중순에 만개를 합니다. 산책로가 마련되어있어 걷기에도 좋은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첨성대가 뒤로 보이며 댑싸리, 층꽃나무, 팜파스를 비롯해 새빨간 샐비어가 심어져있어서 다양한 가을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낮에 방문하신다면 근처에 그늘이 없어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등을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위치: 인천 서구 자원순환로 170
운영시간: 화-일 10:00 – 18:00 (월 휴무)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국화와 핑크뮬리 등 가을 야생화가 활짝 피어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생화단지 내에서는 식물과 꽃의 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자전거와 전동기기의 사용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돗자리를 지참하여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습지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뒤 인근의 강화도 해변과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11. 하동 동정호
위치: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운영시간: 24시간
주차공간: 2~30대 정도 주차가능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의 출렁다리도 유명하죠.
천국의 계단과 나룻배는 동정호에서 인기 있는 포토존이며,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면 파란 하늘과 호수, 그리고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핑크뮬리까지 예쁜 색깔이 다 보여서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장소인 것 같아요.
핑크뮬리는 분홍 물결로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지만, 생태계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외래종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핑크뮬리 명소가 줄어들고 있어요. 국립생태원에서는 핑크뮬리를 볼 때 꽃에 닿지 않게 조심하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종자가 옷이나 신발에 붙어서 퍼질 수 있거든요. 이 가을,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겨보세요.
